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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9월 셋째주 - 카페 소사이어티, 벤허, 매그니피센트 7

추석 당일이 형 생일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차리지 말아야 할 날짜지만, 지나치니 미안하다. [카페 소사이어티] CGV 인천 역시나 좋구나 우디 앨런은. 백이 든든한 영화들이 출격해도 내 연휴계획의 하이라이트는 이 영화였다. 헐리웃이 전성기이던 시절을 배경으로 사랑과 인생, 회한 등을 더없이 낭만적으로 그린 영화. 우디 앨런이 탐구하는 인생의 아이러니는 좀 더 성장해도 발버둥 치고 있는 나에게 한번씩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인생이 원래 그런거라고. [벤허] CGV 인천 누가 어떻게 만들던 욕 먹을 영화였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고전의 명성을 어떻게 감당해. 다행인 건 이게 속편이 아니란 거고, 내가 그 전설을 안봤단 거다. 나에겐 최초의 벤허인 셈. 덕분에 재밌게 잘 봤지만, 전설이 되기엔 부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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