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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3월 셋째주 - 돈, 우상, 악질경찰

영화를 볼 때나 일을 할 때, 또는 일상에서 요새 내가 몰입하는 지점은 공감이 아니라 공정함이다. [돈] 롯데시네마 부평 탐욕에 관한 소재는 늘 자극적이면서 구미를 당긴다. 보통은 돈과 섹스, 마약이 함께 버무려지고, 그런 면에서 가장 선정적이면서 에너지 넘쳤는 영화로 가 생각난다. 돈에만 집중한 이 영화는 착한 편에 속하는데, 금융계를 비추며 친절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괜찮았고,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으로 대표되는 축의 균형도 적절했다. 다만 주인공의 리스크에 비해 영화 자체의 베팅은 대범하지 못한 느낌. 죄의 질이나 질량에 의한 선악구도는 옳지 않다. 죄인은 죄인이요, 악인은 악인일 뿐이다. [우상] CGV 인천 누군가는 권력을 위해, 누군가는 핏줄을 위해, 누군가는 생계를 위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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