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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7월 둘째주 - 미드소마, 조, 기방도령

일제 불매운동 지지. 아베크롬비도 안사!다른 취향은 다 바꾸겠는데 담배가 문제다. [미드소마] CGV 용산아이맥스 영화를 본다는 기묘한 체험! 영화에 대한 헌사가 '새롭다'였던 적은 흔치 않았던 것 같다. 어떤 마을의 종교의식을 그린 이 영화는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관객을 홀린다. 올해 개봉했던 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그 영화가 보여주는 집단의식은 해괴하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지던 면이 있던 반면, 이 영화는 예술이 아니라 주술적으로 몽롱하고, 의식 자체가 시각적으로 엽기적이다. 전작 이 가족의 굴레를 공포로 재해석했다면 이번엔 공동체로 대변되는 가족을 통해 온 신경을 긁는 불안감을 선사한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집단의 광기가 상황에 따라 누군가에겐 위안이 되고 그렇게 연대하여 확장해 나간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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