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2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무비] 9월 넷째주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양자물리학

작년에도 이맘때 제일 바빴던 것 같은데,올해도 그러네. "빨간 날, 궁금해 허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CGV 인천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을 볼 때마다 이 사람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은 천부적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 영화는 제목부터 대놓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겠다고 선언하고 있으니 기대를 안할 수가 없었는데, 거기에 세기의 염원이던 조합까지 콤비로 성사시켰으니 그야말로 축복이자 선물인 셈. 꽤 긴 시간을 스토리와 캐릭터로 끌고 가다가 마지막에 그의 스타일이 나오는데, 다른 작품에 비해 폭력의 빈도나 수위는 낮지만 그가 추구하던 폭력의 화법을 다시 돌아보게 할만큼 강렬하고 먹먹한 엔딩이었다. '샤론 테이트 사건'을 미리 알아두고 영화를 보기를 권한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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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8월 셋째주 - 분노의 질주: 홉스&쇼, 지구 최후의 밤, 암전

부재를 깨닫고 존재를 발견하고. 반복되지만기억해 주는 이가 있는 한 생일은 특별하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 CGV 판교 IMAX 첫 스핀오프. 캐릭터는 원작에서 나왔지만, 컬러는 따로 만들어 나가는 느낌.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카체이싱의 비중은 줄었지만 액션물로써의 스케일과 두 거대 캐릭터간 케미가 좋아서 기대하던 바를 충분히 충족시키는 영화다. 또하나의 디스커버리는 쇼의 여동생 캐릭터인데, 스핀오프 시리즈가 롱런한다면 원작의 '레티'만큼 매력적인 히로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형이 거기서 왜 나와! ㅋㅋㅋ 이 영화엔 데드풀이 있고, '왕좌의 게임'에 대한 분노의 질타가 있다. [지구 최후의 밤] CGV 인천 극장에서 탕웨이 주연작을 보는 건 오랫만인거 같네. 이 매력적인 배우가 한국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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