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쿠퍼 2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무비] 11월 넷째주 - 성난황소, 툴리, 스타 이즈 본

적폐. 어느순간 익숙해진 이 단어가어떤 부류를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성난황소]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다행스럽게도 이번 영화는 마동석의 타율에 득이 되겠다. 뻔하지만 식상하지 않게, 과하지만 자연스럽게, 단순하지만 쉽게 가지 않는 미덕이 있다. 무엇보다 주조연의 캐릭터들을 잘 살렸고 케미가 좋은 것이 영화에 좋은 리듬을 만든다. 제목답게 우지끈거리는 액션이 통쾌하고 깨알같은 유머에 낄낄거릴 수 있는 적절한 오락영화. [툴리] CGV 인천 샤를리즈 테론이 또 살을 찌웠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때보다 더 찌웠다. 노림수가 있는 건가 싶다가 영화를 보고나니 노려볼만 하겠다 싶다. 포스터나 카피처럼 뽀샤시하고 밝은 힐링무비일 것 같지만 이 영화는 육아의 고충와 엄마로서의 자존감 상실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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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10월 둘째주 - 스타 이즈 본, 미쓰백, 에브리데이

폭풍 뒤에 찾아온 극도의 평화. (현자타임?)준비해오던 것이 잘 마무리 돼서 다행이다. [스타 이즈 본] 롯데시네마 부평 영화는 내 삶의 질의 척도다. 영화가 설레임과 치유의 수단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현실의 균형이 깨져있다는 얘기인데, 요즘이 그랬다.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무감에 허덕이며 영화를 보는 것 같던 요즘, 다시 나를 설레이게 하고 영화를 영화답게 만든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다. 마음을 후비는 멜로라인과 귀를 적시는 멜로디, 흠 잡을 곳 없는 감독 데뷔 연출력, 의외의 케미까지 여러가지로 마음에 쏙 드는 영화. 강추! [미쓰백] 롯데시네마 부평 한지민의 연기변신은 성공적이었다. 거친 피부마저 연기를 하는 듯한 실감이 작품에 대한 애착과 노력을 대변한다. 아동학대를 너무 적나라하게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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