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슬로운 2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로 한해를 마감했던 것 같다.좋은 점을 크게 보고 작은 것에 쉽게 만족하는 나지만,그 반대로 작용하는 고지식함은 나의 약점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원인과 결과의 순서는 나에게 중요한 지표다.강점이 약점이 되고, 약점이 강점이 되는 전환점은정체성과 이미지, 그리고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던 원인은역시나 영화였고, 여기 좀 더 특별했던 결과들을 소개한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좀 더 행복하길~ ▣ 2017년 MOVIE Best20 1.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 인비저블 게스트3.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4. 미스 슬로운5. 맨체스터 바이 더 씨6. 컨택트7. 덩케르크8. 로건9. 198710. 블레이드러너 204911. 히든 피..
2018. 1. 9. 11:14 written by 호구아이 댓글수
[무비] 3월 다섯째주 -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미스 슬로운, 분노, 원라인
닭이 지니 세월호가 떠올랐다.통쾌함과 먹먹함은 언어적 유희로 풀기엔 너무 이질적이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CGV 왕십리 IMAX 원작 애니메이션을 본지 20년쯤 된 거 같다. 문화의 시대적 맥락을 모르고 향유하던 시절인데, 사이버펑크니 얼터너티브니, 아방가르드 등이 다 그 시대에 유행하던 슬로건이었고, 원작은 당시는 물론이거니와 시대문화의 고전이나 효시로써 현재에도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브리'의 착한 애니들을 선호하던 나로선 이 작품의 역할이나 세계관보단 이미지와 캐릭터에 대한 잔상이 더 컸고, 그리하여 실사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얼마전 처럼 추억을 소환하는 것이 아닌 기억하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식에 있었다. 디스토피아 느낌이 물씬 드는 실사 ..
2017. 4. 4. 18:02 written by 호구아이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