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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7월 넷째주 - 강철비2: 정상회담, 카오산 탱고,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

몸소 걸려서 퍼뜨리자는 신자들의 용맹이먹어서 응원하자던 일본의 패기와 닮았다. [강철비2: 정상회담] 메가박스 코엑스 이 시리즈의 미덕은 분단국가이기에 상상할 수 있는 판타지를 가장 도발적으로 밀어붙이는 패기다. 전편이 무력의 대결로 몰입시켰다면 이번엔 썰전의 비중이 높아서 텐션은 좀 떨어지는지만 개연성에 납득되는 건 전편이나 속편이나 마찬가지. 후반부에 휘몰아치는 잠수함 액션도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카오산 탱고] 롯데시네마 부평 배경이 영화의 시작인지, 이야기가 영화의 시작인지...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밀당과 로맨스로 이어지는 익숙한 구조인데, 좀처럼 그 감정선에 이입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매우 보고 싶었던 이유는 카오산 로드 중심의 태국 올 로케이션 작품이기 때문. 여행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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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2017년 결산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로 한해를 마감했던 것 같다.좋은 점을 크게 보고 작은 것에 쉽게 만족하는 나지만,그 반대로 작용하는 고지식함은 나의 약점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원인과 결과의 순서는 나에게 중요한 지표다.강점이 약점이 되고, 약점이 강점이 되는 전환점은정체성과 이미지, 그리고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던 원인은역시나 영화였고, 여기 좀 더 특별했던 결과들을 소개한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좀 더 행복하길~ ▣ 2017년 MOVIE Best20 1.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 인비저블 게스트3.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4. 미스 슬로운5. 맨체스터 바이 더 씨6. 컨택트7. 덩케르크8. 로건9. 198710. 블레이드러너 204911. 히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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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12월 둘째주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강철비, 튤립 피버

30대가 열흘가량 남았다. 아홉수가 열흘가량 남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CGV 판교 IMAX 여행의 시작은 기다림부터! 이 우주여행은 티켓을 예매해둔 그 순간부터 이미 시작되었고, 기어이 목도한 이 유서 깊은 전쟁은 올해의 백미로 남을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 시리즈가 옛것을 예우하고 떠나보내는 방식은 영화를 넘어 현실의 시대정신에도 귀감을 주는 바가 있다. 한해의 말미에 만난 올해 최고의 영화! [강철비] CGV 판교 북핵으로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한발자국 더 나간 용감한 발상이었다. 그걸 구체화시키는 영화적인 구성이 나무랄데 없이 매끄러워 긴 시간 푹 빠져서 본 영화. 정우성이 캐릭터를 살리는 케이스는 매우 드문데 이 영화에서 해낸다. 에 이어 양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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