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동유럽 18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여행] 동유럽 여행기 4-3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성이슈트반 대성당)

:: 동유럽 여행기 4-3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성 이슈트반 대성당) :: 어부의 요새 관광을 마친후 패키지의 꽃(?)이라 불리우는 기념품 쇼핑의 시간이 되어 기념품 판매점으로 향하게 되었다.원래 이런 시간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이번 패키지에서는 그래도 좋은 기념품 판매점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나쁜 시간만은 아니었다. 게다가 바찌거리에 위치한 곳이어서 관광도 되었고. 바찌거리 부다페스트의 가장 번화가인 보행자 전용 쇼핑가이다. 이곳만큼은 서유럽의 어느 도시 중심가 못지 않게 활발한 지역이다. 근데 문제는 데려간 판매점에서는 스노우볼을 팔고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슬로바키아 에서도 못구한 스노우볼이라, 가뜩이나 조바심이 나있는데 헝가리에서마저 스노우볼을 못구한다면, 큰일 나겠다싶어 모두가 쇼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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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4-2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 동유럽 여행기 4-2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축조된 성곽이다. 이 부근에 어부들이 많이 살고있었고, 헝가리 국민들이 민병대를 조직해서 왕궁을 수호하고 있을때 이 성채는 어부들이 지켰다고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네오고딕 양식 + 네오 로마네스크의 혼합으로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으로 되어있다. 어부의 요새는 7개의 독특한 뾰족탑이 굉장히 인상적인 성곽이다. 이 부근에 큰 어시장이 있었고, 그래서 자연스레 이 성곽을 지킨건 어부들. 이 위로 올라가려면 3유로 인가를 내야하는데...... 음. 올라가봤는데 딱 걸어서 5분정도면 끝인곳이긴 한데 좀더 경관이 좋아서 (약간 더 좋음)올라가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올라가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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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4-1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영웅광장, 겔레르트 언덕)

:: 동유럽 여행기 4-1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영웅광장, 겔레르트 언덕) ::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일정.이동거리 4시간30분의 대장정. 두시간쯤 이동하다가 중간에 들른 휴게소는 맥도널드. 살짝 금단현상이 올 시간즈음이라 커피와 함께 신성한 의식 (흡연)을 치루고 다시 버스에 올라 이동.두시간 정도를 더 이동하다보니, 어느새 헝가리의 거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거리의 남성다운 거친 야성미를 뽐내는 건축물에 완전 매료되어서 넋놓고 봤다.(이때부터 헝가리의 매력에 푹 빠지게됨) 오페라 하우스. 이탈리아 피자를 팔고있던 식당.이탈리아도 꼭 가봐야될텐데... 헝가리는 별로 기대하던 곳도 아니고, 이름처럼 좀 헝그리한 나라라는 편견도 있었고, 왠지 별로일거다 라고 기대하지 않았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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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3 (슬로바키아 - 타트라 산맥 : 동유럽의 알프스)

:: 동유럽 여행기 3 (슬로바키아 - 타트라 산맥 : 동유럽의 알프스) :: 점심을 먹어 불뚝 튀어나온 배를 부여잡고 (원래도 그렇지만..) 버스에 올랐다.다음 일정은 없고, 슬로바키아 타트라 산맥(동유럽의 알프스라고 불리운단다)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 묵으면서주변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코스. 평소 알프스가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였기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음! 슬로바키아 1993년에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분리 독립. 예전엔 진짜 체코 슬로바키아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해발 700m의 고산지대 일부 고지대는 눈으로 덮여 있는 날이 1/3 정도 된다. 약 4시간 30분의 이동 소요시간.사실, 이곳을 빼고 헝가리까지 가려면 9시간의 대장정이라 끼워넣은듯한 느낌이 있긴하다.그래도 건축물만 보면 좀 지루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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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2-3 (폴란드 - 비엘리치카 : 소금광산)

:: 동유럽 여행기 2-3 (폴란드 - 비엘리치카 : 소금광산) :: 호텔조식은 언제나 뷔페.슬슬 질릴만도 한데 나는 뭐 유럽체질인듯 맛나게 가져다 먹는다. 오늘은 유럽쪽의 꿀이 맛있다는 정보를 얻고, 꿀 두컵을 가져와봤음. 커피에도 넣어먹고 그랬는데 확 와닿는 맛은 아니었다.꿀보다 내 혀를 놀라게한건 요거트! 와 어떻게 이렇게 맛이 깊을수가 있지?! 잊지못할 맛의 요고벨라.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폴란드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Wieliczka 지역의 소금광산으로 향한다. 약40분간의 이동으로 우리의 브란딱 기사님은 뭐 발로 운전해서가도 30분만에 도착하실 거리. 소금광산 7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세시대부터 현재까지도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광산. 광산의 가장 깊은곳은 지하 327m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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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2-2 (폴란드 - 크라쿠프 : 성모 마리아 성당, 직물회관, 중앙시장, 광장)

:: 동유럽 여행기 2-2 (폴란드 - 크라쿠프 : 성모 마리아 성당, 직물회관, 중앙시장, 광장) ::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우울하지만 뜻깊었던 관광을 마치고 바로 버스에 올라 오슈비엥침에서 크라쿠프(크라카우)로 이동한다.약 1시간30분의 이동만 하면 되는 구간이라, 경치 구경하고 있으니 도착하게 되더라. 폴란드 - 크라쿠프 (Krakow) 11세기부터 16세기까지 폴란드의 수도. 6000여개의 역사적 건축물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거의 피해를 입지않아 중세유럽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여 유네스코에 의해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요한 바오로 2세, 코페르니 쿠스가 대학공부를 한곳으로 유명하고, 또 아로니아(차로 많이 마심)가 유명. 어느새 크라쿠프에 도착했다.미친4월의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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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2-1 (폴란드 - 아우슈비츠 수용소)

:: 동유럽 여행기 2-1 (폴란드 - 아우슈비츠 수용소) :: 첫번째 일정은 암울하게도 아우슈비츠 수용소다. 이정도 거리를 또 장거리 이동을 해야한다. 무려 4시간정도 걸리는 이동. 엄니를 비롯,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첫날의 장거리 이동과 시차때문에 비몽사몽으로 졸고, 자고 그랬는데, 난, 도저히 잘수가 없었다. 그냥 풍경을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좋아서 계속 창밖을 보며 보냈음. 게다가 우리 브란딱 기사님이 워낙에 베테랑이라, 모든길을 지름길로 운전해서 한시간을 단축시키는 마법을 부림. 유럽의 버스 이동 시스템은 3시간 운전시 15분 휴식, 5시간 이상 이동시는 15분, 30분 두차례 휴식 이런 식으로 되어있고, 철저하게 카드에 자동기록이 된다고 한다. 경찰이 불시에 검문해서 지켜지지 않았으면 벌금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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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유럽 여행기 1 (출발 -> 체코 -> 브루노)

(2015.03.30~04.07) :: 동유럽 여행기 1 (출발 -> 체코 -> 브루노) :: "더워지기 전에 동유럽 다녀올래?" 엄니의 뜬금없는 여행가자는 솔깃한 제안 '그래 어차피 갈거 시원할때 다녀오자' 란 생각에 부랴 부랴 패키지를 알아보았다. 엄니와 함께 하기에 패키지는 기본이고, 패키지는 또 아무 준비없이 가는게 매력! 아직 내 영어실력도 많이 부족하고 (하와이 여행이후 결심하고 공부 시작한지.. 고작 6개월) 엄니를 모시고 가기에 패키지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언젠가 영어가 익숙해지면 자유여행을 가기로 하고, 일단은 패키지로! 어쨋든 동유럽 여행은 순식간에 결정되었고, 순식간에 여행준비에 들어가게 되었다. 준비랄것도 없이 하루전에 옷대충 꾸겨넣은것이 전부. 평소 유럽 여행에 대한 동경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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