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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 옐로우 나이프 (오로라 보러 떠난 여행) 여행기 - 6 -

시간은 금새 흘러 주말이 되었고, 고갱네 부부가 다시 방문을 했다. 외로움에 지쳐있던 난 돈이 얼마가 들던 모든게 땡큐였다. 점심을 먹으러 간곳은 힐튼호텔 2층에 위치한 마일스톤이라는 레스토랑. 건물외관은 1층인데, 식당은 2층에 있는 특이한 구조때문에 많이 헤메다가 입장. 오늘은 비가 그렇게 많이 내렸다. 창가에 비치는 풍경은 그저 나이아가라 폭포. 에피타이저로 나온 새우요리.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었다. 에피타이저라 아주 소량이 나왔는데 다시 메인요리로 추가로 주문하고 싶을정도. 모두가 한입먹고 인정을 해버린 그것.이집의 메인요리들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까지 솟아있었다. 파스타가 고프던차에 메뉴에 있던 펜네 파스타. 파스타에 대한 갈증을 확실히 해소해주었다. 먹음직한 스테이크도 일품. 스테이크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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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 옐로우 나이프 (오로라 보러 떠난 여행) 여행기 - 5 -

고갱네 부부는 수요일에 도착한 우리를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폴스까지 데려다 주기위해평일하루 특별히 휴가를 낸거기에 그날 저녁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인턴으로 IT회사에서 근무.이제 호구아이와 다시 단둘이 여행이 시작된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홀리데이 인 바이 더 폴스. 조식포함. 그 조식을 담당하는 식당인 COCO'S. 이식당은 재작년 여행에서 옆 호텔에 묵다가 들른 식당인데 꽤 맛있었고 이곳이 홀리데이인 호텔의 조식으로 쓰인다는 걸 알아내어 아예 숙소를 홀리데인 인으로 잡아버린것. 게다가 호텔비도 옆 호텔보다 훨씬 저렴하다. 식당내부. 조식때문에 늦잠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 늦잠을 자느니 이 맛있는 조식을 먹은게 더 만족스러울만큼 괜찮은 식당. 호텔 우측편에 위치한 스카이론 타워. 이곳의 꼭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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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 옐로우 나이프 (오로라 보러 떠난 여행) 여행기 - 4 -

옐로우 나이프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이후의 일정은 최종 목적지가 토론토이고. 캐나다에서 거지같이 살고있어 고생이 많은 고갱 부부를 호강시켜주기 위한 일정. 말은 거지같이 살고있다고 했지만, 캐나다에서 사는 그 자체만으로 부럽다. 옐로우 나이프에서 토론토로 가는 직항은 없기에 우리는 캘거리를 거쳐 밴쿠버를 거쳐 토론토로 가야한다. 마트에 팔던 팀홀튼 커피를 사서 배경으로 놓고 사진을 찍어봄. 아추워! 캘거리로 가는 비행기가 오후 2시 10분 비행기라 아침겸 점심을 먹을 시간은 있어서 또다시, 옐로우 나이프 거리를 나서게 된다. 이미 슈퍼부츠를 반납한터라 기존 신발을 신고 나갔는데날라갈거같이 가벼움. 촐싹거리며 다니다 빙판길에 진짜 날라갈뻔했다. 대충 돌아다니다가 느끼한 중국음식이 땡겨서... 파인애플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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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 옐로우 나이프 (오로라 보러 떠난 여행) 여행기 - 3 -

생애 첫 오로라를 보고 난 후, 다음날까지도 여운이 가시질 않았다. 단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옐로우 나이프는 환경 때문인지 맛집도 없어서 대형마트에 의존한채 컵라면이나 소세지등으로 끼니를 떼워 왔다는것. 그래서 옐로우 나이프의 마지막날은 맛있는것이 먹고 싶어서그나마 좀 맛있다는 우리가 묵고있는 호텔 1층에 있는 뷔페를 예약했다. 그나마 맛집. 쫄쫄 굶은거나 다름없었던 그동안의 식사량에 우리는 이 뷔페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었다.귀여운 아가의 표정도 그리 나쁘지 않은거 같고... 줄까지 서서 입장을 기다려야 했기에 기대감은 더더욱 커져만갔다. 드디어 입장한 뷔페.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은 없었지만, 고기고기한 음식들이 꽤 많았고, 이중 먹을만 했던건 립 정도... 근데 역시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립은 몇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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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 옐로우 나이프 (오로라 보러 떠난 여행) 여행기 - 2 -

옐로우 나이프에서의 첫번째 맞는 아침. 아니 점심. 오후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흐린 날씨를 보며 오늘밤의 오로라를 볼수 있을까 걱정한다. 일정은 밤에 시작되지만, 하루종일 잠으로 보낼수만은 없어서 마을 구경을 나서게 된다.옐로우 나이프 기념 마그넷을 사기위해 들른 기념품 가게. 몇가지 기념품을 신중하게 고른뒤 점심을 먹으러 간다. 이곳은 옐로우 나이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실제 온도는 영하 5도라고 나왔지만,체감 온도는 훠어얼씨이인 추웠다. 영하 15도 정도의 체감온도. 슈퍼장화덕분에 이 미끄러운 눈길도 거뜬하게 통과하여 도착한 곳은 예전 미국 방문시에, 캐나다 방문시에 맛보았던 익숙한 페스트 푸드점 A&W. 옐로우 나이프는 아주 작은 마을이고, 식당도 별로 없어서 선택지가 그렇게 넓지않다.그저 배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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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 옐로우 나이프 (오로라 보러 떠난 여행) 여행기 - 1 -

::: 캐나다 - 옐로우 나이프 여행기 (2019.11.29 ~ 12.19) ::: 2019년의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캐나다. 벌써 네번이나 방문했던 그곳. 하지만 이번 여행은 캐나다에서도 북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옐로우 나이프다.처음에는 캐나다 한달 살기를 계획 중이었다가, 중간에 후배 호구아이가 합류하게 되었고, 호구아이가 오로라를 구경하자는 제안에 오로라에 꽂혀 함께 보기로 결정하고 일찌감치 항공권, 호텔, 모든걸 미리미리 예약해 두고 드디어 당일 11월 29일이 되었다. 함께하는 여행이지만, 언제부턴가 다른 자리에 앉아 가게되었고, 이번에는 무려 비행기까지 다르며,옐로우 나이프를 가기위한 중간지점인 밴쿠버에서 만나게 되는 일정이다. 이유는 호구아이가 비행 출발전부터 잠에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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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7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모든건 시작이 있듯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여행의 마지막날이 되면 이제야 적응이 되가는데 집에 가야 된다는 아쉬움과빨리 집에가서 편하게 쉬고 일상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줄다리기 하느라 감정이 요동친다. 그땐 발상의 전환으로 둘다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면 설레는 일이 두개가 되는 셈.자그레브의 마지막 일정도 설레이고, 집에대한 그리움도 설레인다. 힘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튀긴 빵과 요플레 커피 소세지등등. 한접시 해치우고 올라감. 아침을 먹고 흡연도 할겸 아침의 풍경을 좀 담기위해 나왔다. 아침이 되면 모두들 분주하게 어딘가로 향하는 한국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고요함. 버스를 타고 마지막 일정인 자그레브로 출발. 자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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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6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버스로 한시간 정도를 달려왔나 주차장에서 내려 절벽을 보니 이상한 건축물 하나가 떡하니 서있다. 가파른 절벽 123m에 아찔하게 세워져있던 프레드야마 성. 멋지기도 한데 그것보다 어떻게 저 가파른 절벽에다 성을 지었는지가 신기할따름. 유일하게 동굴에 보존된 성,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성뒤편으로는 자연동굴과 이어지며, 적들의 공격을 피해 동굴뒷편으로 식량조달을 하는등난공불락의 요새의 역할을 하면서 뒷편으론 동굴이 뜷려있던 성.프레드야마 라는 단어의 의미가 동굴 앞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딱 이정도의 거리는 걸어가야 프레드야마 성 내부를 들어가 볼수있다. 눈으로 보이는것 보다는 가까운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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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보스니아) - 15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버스로 순식간에 블레드성 앞에 도착.블레드 성은 블레드 호수 끝자락 130미터의 수직 절벽에 세워진 요새.12세기에 완공 되었으나, 1511년 무너진 것을 다시 복원했다고 한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중 하나. 1000년이 된 요새. 주차장에서 바라본 블레드성의 성곽. 저멀리 보이는 산맥은 율리앙 알프스 카라반케 산맥. 이 절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슬로베니아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나, 새삼 놀라고 있는데자연 풍광이 뛰어나서 발칸반도의 동부알프스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어쩐지!!! 블레드 성의 입구. 성문이 열려 다리가 되는 구조는 어릴때 레고로 만들어보고꼭 걸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그걸 이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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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로아티아 여행기 (feat.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14

!! 이 여행기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되었습니다. !! 슬로베니아 여행의 핵심은 블레드 성이라고 한다. 일단은 블레드 성을 들르기전에 패키지로 무조건 가봐야 하는곳이 있는데 아주 작은 섬인 블레드 섬.블레드 성 바로 왼편에 아주 자그마한 섬이 있는데 그곳을 먼저 들른다는 것. 저 멀리 보이는 성이 블레드 성.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상쾌함.어찌 공기질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는거지? 신선하고 상쾌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까지.살고싶다는 생각이 든 나라는... 꽤 많지만. 공기 하나로 살고싶은 마음이 드는 나라는 처음. 블레드 섬을 헤엄쳐서 갈수는 없는 일이고, 이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데 이 배의 이름은 플레트나 보트. 1885년 이후로 플레트나 배의 갯수는 23대로 유지한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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