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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7월 첫째주 - 박열, 그 후, 지랄발광 17세

선택과 집중이 아닌, 원하는 모든 것을 선택한 경험.완벽하고 환상적인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다. 왔더니... [박열] CGV 용산 이런 시대극 작품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도 이런 의인이 없기 때문이다. 메세지도 메세지지만 캐릭터를 정말 잘 살린 영화. [그 후] CGV 인천 당시의 애절함, 그 후의 편리함에 관하여. 여전히 홍상수의 비겁한 변명일지라도, 비겁했던 사람들은 공감한다. [지랄발광 17세] CGV 인천 그땐 그게 그렇게 진지했었더랬지. 이젠 기억나지 않는 사춘기의 감성을 환기시킨다. 별로 성장하지 못한 것 같은 지금의 자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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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6월 셋째주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더 서클, 다크 하우스

연초부터 계획한 미국여행.언제가나 싶었는데, 오늘, 바로 지금... 간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CGV 인천 IMAX 더이상 신선하진 않지만, 이 화려함을 폄하할 순 없다. 제 몫을 해내는 트랜스포머. 떠나는 마이클 베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 서클] CGV 인천 소셜미디어가 세상을 어떻게 지배하게 될 지 보여주는 극단적이고 친절한 예시. 가장 기억 나는 건 톰 행크스의 프리젠테이션. [다크 하우스] 롯데시네마 부평 이 세상 어디에도 없던 공포... 이 영화 어디에도 없던 공포. 미스테리를 해소하는 방식이 너무 싱겁고 훈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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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6월 둘째주 - 하루, 엘르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는,그 말이 맞다. 좋은 추억 많이 쌓아서 돌아왔고, 피곤하다. [하루] 메가박스 코엑스 타임루프물, 이젠 약간 식상한 감이 있는데 좋은 연기로 선방한다. 단, 두 배우의 연기도 어디선가 본 듯한 자신들의 캐릭터와 겹친다. [엘르] CGV 구로 알다가도 모를 캐릭터를 이자벨 위페르가 그럴듯하게, 심지어 근사하게 창조해냈다. 폴 버허벤 감독의 영화는 매우 오랫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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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6월 첫째주 - 미이라, 악녀, 심야식당2

두번 이상 간 나라는 마카오뿐이었는데,오키나와가 추가되었다. 워크샵 고고~! [미이라] CGV 인천 IMAX MCU, DC유니버스, 몬스터버스... 그리고 이제 유니버셜도 세계관 작업을 시작했다. 일명 다크 유니버스. 리부팅이 그 선봉장인 셈인데, 이게 저주를 푼 것일지 저주에 걸린 것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아직은 화면이 세련된 액션물 정도의 느낌. [악녀] 메가박스 코엑스 하드코어 헨리, 킬 빌, 올드 보이, 아저씨, 니키타, etc. 제각각으로 멋진 것들을 한 편의 영화에서, 김옥빈이 해낸다! 결론적으로 액션은 짱, 드라마는 꽝. [심야식당2] CGV 인천 맛있고 담백한 사람 사는 이야기. 이 시리즈를 극장에서 보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참 좋다. 요리의 비중이 적어진게 살짝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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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다섯째주 - 원더 우먼, 대립군, 7번째 내가 죽던 날

새로운 만남은 설레이면서 불편하다.생각보다 더 괜찮은 남자이길. ㅋㅋ [원더 우먼] CGV 판교 IMAX 유니버스 구축의 다급한 입장에서도 무겁고 느리다. 속도와 발란스를 위시한 마블과의 차별화 전략인가, 아니면 DC가 그냥 진지함에 대한 강박이 있는 걸까? 너무 천천히 달궈지는 감이 있지만, 너무 원더풀하게 터져서 합죽이가 된다. 갤가돗은 신의 한수이자 진짜 신! [대립군]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비슷한 주제를 호소하는 예전 사극영화들의 품격에 미치지 못한다. 등산하다 철 드는 광해의 입체감에 이입이 잘 되지 않는 것이 문제. [7번째 내가 죽던 날]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반복되는 시간에 갇히는, 전형적인 타임 루프물. 드라마의 재미보다 주인공의 매력이 무한반복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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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넷째주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노무현입니다, 인카네이트

"그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 친구를 보라고 했습니다.나는 대통령 감이 됩니다.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메가박스 코엑스 최근 들어 리뷰를 짧게 쓰고 있는데, 이번엔 길어질 지도. 죽은 자도 그렇게 말이 많을 수가 없었으니. ㅋㅋ 캐리비안이 6년만에 돌아왔다. 이 시리즈는 봐야할 이유가 3가지쯤 되는데, 하나는 해양 어드벤처물의 명맥을 유지 시키면서 퀄리티 높은 해상전을 보여준다는 점, 또 하나는 조니뎁 인생 캐릭이자 영화사에도 길이 남을 매력적인 캐릭터를 담고 있다는 점,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이게 최곤데, 영화는 안봤어도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이는 없을 정도로 근사한 메인 테마곡(he's a pirate)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편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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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셋째주 - 킹 아서: 제왕의 검, 겟 아웃, 로스트 인 파리

영화를 고르는데 편견이 거의 없는 편인데,은 제꼈다. 제목 같은 감독... [킹 아서: 제왕의 검] CGV 인천 가이 리치감독 특유의 현란한 편집과 빠른 전개. 추리물인 에서 그랬고, 첩보물인 에서도 그랬다. 판타지 시대극에서도 끼를 부렸지만, 왠지 뮤직비디오 버전 같다. 영화는 볼만 했고, Screen X 포맷은 영화를 훨씬 근사하게 만들었다. [겟 아웃] 메가박스 코엑스 불길하고 궁금하고 웃기고 잔인하다. 장르가 널을 뛰는데 이질감이 없어 신선하게 다가온다. 호러로 임팩트 있게 정리한게 묘수. [로스트 인 파리] CGV 피카디리 1958 일상의 의사소통 방식이 슬랩스틱이었으면 우리는 좀 더 많이 웃고 살았을 거다. 귀엽고 순수하고 골 때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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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둘째주 - 에이리언: 커버넌트, 석조저택 살인사건, 세일즈맨, 목소리의 형태

'이게 나라냐'에서 '나라를 나라답게'로.내가 살던 시대에도 혁명이 있었단다. [에이리언: 커버넌트] CGV 판교 인간의 지성이 로봇을, 로봇의 이성이 괴물을. 그런데 엔지니어들은 왜 인간을 몰살하려 했을까? 해답을 줄 것 같았던 기대와 달리 이번편은 오락물에 충실한 느낌. 리들리 스콧의 큰 그림을 믿는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CGV 인천 쌓아나가는 그림은 좋은데 좀 심심하다. 편집과 연기가 인상적이다. [세일즈맨] 메가박스 코엑스 복수냐 용서냐. 선택의 기로마다 택하는 안 좋은 선택들에 동화된다. [목소리의 형태] CGV 인천 예쁜 그림으로 시종일관 진지하다. 이야기에 몰입시키는 효과적인 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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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5월 첫째주 -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VOL. 2, 보스 베이비, 보안관, 언노운 걸

이번 횡성여행은 후유증이 있다.마음도 쉰 휴식이었기 때문이다.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VOL. 2] CGV 판교 IMAX Awesome Mix, Vol. 2 !! MCU 최강 약체들이 또 한번 일냈다. 욘두, 너란 놈과 함께. ㅜㅠ 너무너무너무 재밌음. [보스 베이비] CGV 피카디리 드림웍스 아직 안죽었네. 디즈니에겐 교훈으로, 일루미네이션엔 귀여움으로 한방씩~ㅋㅋ [보안관] CGV 인천 현실에선 비호감 캐릭터지만, 정의를 입히니 영웅이 된다. 정의가 빛나서가 아니라 낯설어서. [언노운 걸] 롯데시네마 부평 이번엔 죄의식의 연대로 희망을 찾는다. 느리지만 늘 전진하는 다르덴 형제의 영화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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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넷째주 -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 나는 부정한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좋은 사람들하고는 같이 술을 마시게. 등산도 하고, 여행도 좋겠지.그런데 말이야 일은,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하고 하는거야." 마치 나에게 귓속말 하는 것처럼..., 드라마 中 [특별시민] CGV 구로 좋은 연기와 시의성으로 생생한 재미를 준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메가박스 코엑스 에 이어 또하나의 시대극 콤비의 탄생인가. 가볍게 재밌었다. [나는 부정한다] 롯데시네마 부평 왜곡된 진실이 열받게 할지라도, 감정에 빠지지 않고 냉정한 이성으로 승리하는 멋진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CGV 인천 4DX 또 봄. 그럴만 하니까. 다만 역시 4DX 보단 IM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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