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 5건이 검색되었습니다.

[DAC] 레드손 이어스튜디오 es100 (Radson EarStudio es100) 개봉기&사용기

정말 간만에 올리는 스터프 개봉기및 사용기... 그동안 철저한 절약모드로 아무것도 안지르고 살아서 제품 리뷰를 안쓴건 아니었고... 그저, 이루지 못하는 꿈에 대한 절박함 그에따른 공황증세, 무엇보다도 마음이 불편한 일들은 피했고힐링하는데 꽤나 많은 공을 들여야했다. 그런 와중에도 지름은 계속되었고 지름은 음악이라는 장르에 대한 것들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레드손 이어스튜디오 es100이라는 휴대용 DAC 인데, 아이폰 X 덕분에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 편리함에 취해 있다가도 가끔 음질에 대한 아쉬움이라던가장거리 비행시 아쉬운 배터리 시간, 작은 이어폰을 손가락으로 쓸어 곡을 넘겨야했던 불편함등등으로 인해 처음엔 그저 클립이 달린 블루투스 리모컨을 알아보게 된것이 시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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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셋째주 - 몬태나, 나를 기억해, 크리미널 스쿼드, 판타스틱 우먼

2012년 개봉, 2015년 개봉, 오늘 개봉, 내년 개봉. 행복한 40대~ [몬태나] 롯데시네마 부평 서부극의 매력을 간만에 오롯이 느끼며 본 영화. 미서부를 다녀와서 그런지 화면에 펼쳐지는 적막하고 장엄한 풍광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그 여정에 담긴 의도와 메세지 또한 장엄하여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감상이었다. 이 영화는 개척시대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이 얼만큼 도의적으로 변화왔나를 보여주는 척도다. 크리스찬 베일이 얼마나 멋진 배우인가를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하고. [나를 기억해]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많이 섭렵했던 플롯. (어디서? ㅋㅋ) 초반 기세로 쭉 나가면 야동인데, 상업영화임을 자각하면서 텐션을 잃는 대신 사회성의 내피를 입는다.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엔 유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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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둘째주 - 램페이지, 콰이어트 플레이스, 그날 바다,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머니백

올 것이 코앞까지 왔다. 영접 준비로 다른 건 그닥 신경쓰이지 않는 매우 안정된 상태. [램페이지] CGV 판교 IMAX 퍼시픽림은 도쿄를 때려 부수더니 여긴 시카고 한복판을 그야말로 박살내버리는데, 그 강도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생각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서 신나게 관람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CGV 인천 컨셉의 승리. 목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설정 때문에 영화에 대사가 거의 없는데 그 페널티는 객석까지 적용된다. 팝콘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극장 안... 아주 신선한 몰입감이다. [그날, 바다] CGV 왕십리 감성이 아니라 팩트로만 접근하는 세월호 침몰의 진실. 점과 같은 팩트들이 모여 하나의 선을 이룰 때, 그야말로 소름이 돋았다.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무서운 작품.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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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4월 첫째주 - 레이디 버드, 바람 바람 바람, 호박과 마요네즈, 피치걸,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

모든 영화가 다 보고 싶은 것은 아니다.그저 지금 좀 더 많은 영화가 필요할 뿐. [레이디 버드] CGV 용산아이파크몰 이건 마치 의 사춘기 모습? 그만큼 캐릭터 연관성과 공간의 연결성이 높고 자연스럽다. '프란시스 하'를 연기한 그레타 거윅이 '레이디 버드'를 연출하여 끝내 아카데미까지 입성한 일련의 시리즈 같은 모양새. 재능이 많은 엔터테이너다. 자존감에 대하여, 그리고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해 관찰한 디테일이 은은하게 여운을 남기는 영화. 이번 아카데미 여주주연상 후보 중엔 시얼샤 로넌 연기만 못본 상태였는데, 명불허전! [바람 바람 바람] CGV 구로 의 드립력이 꽤 재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같은 감독의 이번 작품은 청춘의 방황이 아니라 중년의 바람을 그렸다. 전체적인 스토리보단 상황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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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3월 5주차 - 레디 플레이어 원, 곤지암, 7년의 밤

이제 때가 된 것 같다. 시간이 걸렸던 이유는 미련때문. [레디 플레이어 원] CGV 판교 IMAX 스필버그가 기성세대에게 선사하는 선물.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문화의 선도자로서 가벼운 취급에 예의를 다하고 그 꿈을 먹고 자란 세대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웃음과 감동, 재미 모든 것들 다 취한 명작이다. 저작권을 어떻게 감당했을까 싶을 정도로 수많은 캐릭터와 패러디, 그리고 오마주가 존재하는데, 아는만큼 보이고 몰라도 충분하다. [곤지암] CGV 인천 무섭다. 개인방송이란 설정으로 1인칭 시점의 설득력을 마련하고 실화스러운 마케팅으로 몰입감까지 높인 상태에서 영화는 출발, 그리고 어느순간 그 모든 것이 시너지로 작용하여 극장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 놓는다. CGV의 스크린X 포맷에서 보길 강추한다. 건물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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