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여행기 4 ::


4일째부턴 숙소를 옮겨야 하기에 아쉬운 마음에 아침일찍 잠에서 깬 엄니와 난

와이키키 해변 산책을 나가기로 한다. 




해가 지는게 아니라 이제 해가 뜨는거다. 너무 일찍 일어났어~!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하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아침의 와이키키 해변은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




부지런한 여행객들도 이미 산책을 나와서 사진을 찍고 여행을 즐기고 있더라. 




와이키키 해변의 맑은 물. 물속에 물고기들이 다 보여~ 




한시간 정도 산책을 한뒤 갈증이 나서 아침일찍 연 스타벅스에서 

이제는 좀 자연스럽게 주문을 하고 커피를 기다리면서 한컷. 

그래도 역시나 영어는 두근두근~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고 마시면서 숙소로 돌아오다가 찍은 맛집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아 이렇게 가까운곳에 있었다니!! 맨날 무스비만 먹은게 살짝 후회되는 순간.




그리고 또 바로 근처에서 보게된 맛집

에그 앤 띵스!!




여긴 아침식사가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어서 그랬는지 아침부터 행렬이 엄청났다. 

부지런하고  정보력까지  뛰어난 여행객들~!




두번째 숙소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시설이 어찌나 좋던지! 살고싶다 살고싶어~!!

앞으로 하와이 여행 가실분들 여기를 숙소로 삼길 강추함!




체크인은 역시 형수님이 전담~! 




살아있는 앵무새~!! 




이런 멋진 풀장이 총 5개가 있다. 와오~!!!





안에도 있고~! 여기는 야간까지 개장. 




거북이들도 있고~




숙소안. 엄청 긴 방이었는데 반정도 들어와서 찍은 사진이라 방이 작아보이네~ 

엄청 쾌적했다. 




이 엄청난 숙소에 묶는데 이아가씨는 왜 심통이 나셨나?

하와이 싫어? 




주변에 너무 멋진 해변이 있어서 짐만 풀고 해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호텔 근처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낮은 해변을 인공으로 만든거겠지?






역시 아이들을 위한 해변이라 이렇게 탈것도 대여해준다. 

아이들을 위한 해변은 들어본적이 없는데 자연적으로 생긴거라면 신기할뿐.


대표이미지



여긴 해질녘에 찍어야 훨씬 멋지다. 위사진처럼.




조금더 나와서 찍은 아이들을 위한 해변.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이 우리가 묶는 힐튼호텔. 





그리고 드디어 가보게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숙소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데, 여기 레고스토어가 있어서 무척 기대했던 곳이다. 

레고에 빠진지 얼마되지 않아 완전 재미붙일 때인데, 한국과는 달리 하와이 레고샵은 최고였어!!

구하기 힘든 물건들이 한가득~~




한걸음에 냉큼 달려간 레고매장!!!!!!!!!!




그때 핫했던 미니쿠퍼가 딱 두개 남아있길래 

부탁받은거랑 내거 해서 낼름 챙겨들었다. 저기 빈자리가 미니쿠퍼가 있었던 곳.

지금와서 보니 저 왼쪽에 시청을 샀어야 했는데...... 그땐 모듈러에 관심이 없어서 흑.

저땐 아마 159달러 였나 그랬을거다. 지금은 60~70만원 한다지 아마... ㅠ,.ㅜ 




어쨋든 난 소귀의 목적을 달성을 한지라 이때 엄청 신나있었다!

미니쿠퍼는 한국에서 구하기도 힘들었고, 엄청난 프리미엄을 붙여서 구매했어야 했던건데

하와이에서 너무나 싸게 구할수 있었으니 말이다. 


근데, 이 미니쿠퍼를 결제하면서 계산하는 여자 알바생이 영어로 뭐라고 물어보는데

당연히 난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고, "노"랑 "예스"만 번갈아 가면서 내뱉고 어리버리....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싶었다. 

 

아 가뜩이나 형수님이 영어하는거 멋져보여서 영어 공부좀 해야겠다 생각중이었는데

내가 어리버리 하는걸 보더니 그 알바생이 씨익 하고 비웃는 입꼬리를 내눈으로 보곤. 

영어 마스터 하고 만다!!! 라고 다짐하고 여행후 6개월째 영어공부중이다. 


역시 사람은 직접 자신이 겪어야만 뭐든 실행을 한단말이지...




같이 구해온 심슨 미니피규어 시즌1탄. 이당시 이것도 미니쿠퍼보다 더 핫해서 

전종을 구하려고 무진장 고생했는데 이것도 여기서 구입. 

근데 미피시리즈는 랜덤이라 만져보고 살수도 없고 해서 그냥 10개 골라왔는데

무려 두개만 중복! 


심슨미피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클릭!!


내가 중복되는거 있음 조카녀석들 준다고 했기에 

개봉할때마다 희비가 교차했었지... ㅋㅋ 

이정도로 다양하게 나올줄은 몰랐지? 

 삼촌은 운이 좋단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즐거운 쇼핑을 마친뒤~ 

조카들과 형은 수영장에서 밤늦게까지 놀았다. 그때 나에게 구조를 바라는 형의 표정이란... 

요 조카님은 물놀이 끝나고 걸어가기 피곤하다고 업어달라며 필살기를 시전하시는중. 





날씨가 심상치 않아지고 있는 해변의 모습. 


중간에 끝난 물놀이가 아쉬웠던 지우는 저녁먹고 들어오다가 

일부러 풀장에 빠지는 번뜩이는 센스로 형은 밤늦게까지 야간개장 풀장에서 투혼을 불사르며

애들과 놀고있었다. 힘내!



그리고 심상치 않던 날씨가 5일째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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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 4.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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